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이한영 암살 사건 (문단 편집) ===== 3차 시도: 암살 ===== [[파일:65545656.jpg]] * '''오후 9시 52분경''' 술자리를 가져 비록 술이 취해있었으나 1만명당 1명꼴로 있다는 아이큐가 150이 넘는 천재였던 이한영 또한 이때 무언가를 감지하고, 순간적으로 북에서 내려온 간첩임을 눈치채고 신변에 위협을 느꼈으나 당황한 기색 때문에 상황판단을 미처 제대로 하지 못하고 본능적으로 간첩들에게 저항했다. 이때 맞은편 1401호에 살고 있던 박씨는 현관 밖에서 티격태격하는 소리를 듣고 처음에는 부부싸움하는 소리인 줄 알고 참견하지 않으려고 했다. 그러나 남자들끼리 다투는 소리가 들려 이상하게 여기고 현관문에 붙어있는 렌즈를 통해 밖을 내다보았다. 사람이 있으면 열감지 장치에 의해 자동으로 켜지는 등이 있어 밖은 환한 편이었다. 박씨의 눈에 권총을 든 한 남자의 뒷모습이 들어왔다. 이 남자는 1401호 현관문과 마주보고 서있는 이씨에게 권총을 겨누고 있었다. 그 옆에는 역시 바바리코트를 입은 다른 한 남자가 서 있었다. 박씨쪽을 보고있는 이한영의 표정은 얼어붙어 있었다. 박씨는 즉시 전화로 112와 119에 신고하고 돌아와 다시 밖을 내다보았다. 신고가 접수된 시각이 바로 밤 9시 52분이었다. 그리고, 곧바로 총을 들고 있던 남자가 권총에 소음기를 장착하는 것이 보였다. 이때 이씨가 계단쪽으로 황급히 도망치려 했다. 피격 후 병원에서 이한영의 왼쪽 옆구리에는 찰과성이 있는것으로 확인되었고 아마 이때 다른 한명은 이한영을 엘리베이터 왼쪽 벽쪽으로 거세게 밀어붙이며 머리 등을 내리쳤을것이다. 이씨는 '여기서 당하면 끝장' 이라는 생각에 격렬히 저항했지만 살상무기를 갖춘 고도로 훈련된 범인들의 상대가 못됐다. 단지 몇초간 실랑이했을 뿐 이한영은 곧 콘크리트 바닥에 내던져져 그 몸부림으로 인해 당시 대학선배부인 남씨가 안에있던 임시거처 1402호에 문이 두들겨지는 소리가 났다고 남씨는 증언했다. [[파일:777777777777.jpg]] 윤동철이 이한영을 뒤에서 잡고, 최순호는 바바리코트안에서 북한 공작원들이 주로 사용하는 10cm가 약간 넘는 크기의 [[.25 ACP]] 체코제 실탄이 장전된[* 유명한 체코의 탄약 회사인 Sellier & Bellot사의 것인지는 확인불능이다.](정확한 총기 스펙은 .25구경; 6.35 X 16mm, 길이 10.3㎝, 무게 275g, 탄창 용량 6발, 유효사거리 10~15m[* 당시 뉴스 보도에서는 35m라 밝혔으나 이는 과장되었거나 최대 사거리를 오인해 발표한 것으로 보이며, [[https://www.chosun.com/site/data/html_dir/1997/02/26/1997022670118.html?outputType=amp|조선일보 기사]]에서는 최대 15m로 추정했다.]) 소형 벨기에제 [[베이비 브라우닝]] 권총에 현장에서 즉시 소음기를 장착하여 이한영을 향해 총 2발을 쏘았다. 이때 불행하게도 1발이 왼쪽 이마를 명중시켰다. 참고로, 소형권총에다 덤으로 소음기까지 장착하여 발포했을때 그저 맥주병따는 소리 수준에 불과하다. 이씨가 외마디 비명과 함께 바닥에 쓰러졌다. 이씨가 쓰러지자 괴한 두명은 계단을 통해 달아나기 시작했다. 가슴 부분에도 발포되어졌으나 범행당시 두꺼운 공군 이중 파일럿점퍼를 입고있었던 이한영의 가슴에 가로 방향으로 난 4cm정도 길이의 타박흔으로 미루어볼때, 탄환이 비스듬한 방향에서 발사된 뒤 점퍼 속으로 들어가 솜에 엉키면서 회전반경을 넓혀 전진위력이 떨어졌을 것으로 보인다. 그저 찰과상에 불과했다. 브라우닝 권총의 특징이라면 비교적 사정거리는 짧지만 휴대가 간편하고, 안전장치가 방아쇠 옆에 붙어있는등 암살 또는 테러등에 적합한 총기로 평가된다. 격발뒤 총알이 오른쪽으로 네번 회전한 뒤 총구를 빠져나가는 '강선 4조 우선' 방식이다. [[파일:783434378.jpg]] 당시 이한영의 대학선배의 부인 남모씨는 한창 거실에서 TV를 보고 있었는데 그때 간첩들에게 저항하는 이한영의 마지막 발악의 소리인 '''"왜 이래???!!!, 악!!!!!"''' 등의 소음에 비디오폰을 켜니, 간첩들과 이한영이 몸싸움을 벌이는 장면과 최순호가 총을 뽑아 쏘는 장면을 목격했으며, 바깥의 소란스러운 소리에 두렵게 떨고 있던 대학선배 부인은 인터폰을 통해 화장실에 가느라 잠시 자리를 비운 경비원에게 연락을 시도하였으나 부재중이었고 2~3분후 다시 연락이 닿자 "누군가 싸우고 있다" 고 알렸다. 박씨는 "당시 속옷만 입고 있어 나가지 못했다"며 "괴한들은 등을 돌리고 있어 그들의 얼굴을 제대로 확인하지는 못했다" 고 말했다. 같은 동에 살고 있는 한 50대 남자는 이씨가 피격된 직후 현장에 도착했다. 그는 이날 부인과 함께 평소 친분이 있어 1401호에 왔다가 이씨가 바닥에 쓰러져 있는 것을 우연히 봤다. 이들 부부가 엘리베이터를 타고 14층에 내리자 문앞에 이씨가 쓰러져 있었다. 이씨의 귓바퀴에는 피가 흥건했다. 바닥과 벽에도 군데군데 핏자국이 있었다. [[파일:4534345.jpg]] 이 아파트의 특징이라 하면, 엘리베이터 양쪽에 두 집이 마주보는 구조였는데 계단으로 통하는 곳에 문이 설치되어 있는 점이 특징이었고, 복도의 전등은 센서가 설치돼 사람이 들어서면 켜지고 사람이 없으면 꺼지게 되어있었다. 계단으로 통하는 문을 열고 나가면 옥상으로 올라가는 사다리가 놓여있었다. 사다리를 타고 들어가보자 불도 없이 깜깜한 곳에 보일러용 관이 들어 있었다. 사람 몇 명은 너끈히 숨을 수 있는 공간이었다. 그런데 수사기관에서는 이 공간에 대해 조사를 하지 않고 있었다. [[파일:664545366.jpg]] 5분이상을 겁박해 대화를 시도하는것으로 보아 처음부터 이한영을 암살보다는 북한으로 납치하려다가 기회가 여의치 않자 총으로 사살하려고 소음기를 다는 듯 두 손으로 총을 잡았다. 소음기 또한 미리 예비한 것으로 보아 말을 순순히 따르지 않으면 암살해도 좋다는 명령을 받은것으로 추정된다. 사실, 암살이 주목적이었다면 간첩들의 목표물인 이한영이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는 즉시 얼굴을 바로 확인한 후 곧바로 가지고 있는 총의 방아쇠만 당긴다고 하더라도 3초도 채 걸리지 않는다. 암살이 주 목적이었다면 피격직후 도주에 용이하지 않은 14층까지 굳이 올라와서 리스크를 두고 임무를 실행에 옮기지 않는다. 그리고, 발포 직후 북한 공작원이 주로 사용하는 탄피에 대해서도 증거 인멸을 한 것이 아니라 그럴 겨를도 없이 재빠르게 도주한것으로 보아 계획한 것과는 달리 이한영이 아파트 주민들의 이목을 끌기위해 반항하자 우발적으로 즉각 사살하고 도망쳤다. 즉, 소음기를 현장에서 장착하는 것을 보아 그래도 이한영이 김정일의 처조카이기에 암살까지는 아니더라도 원래는 북한으로 납치하려다가 1차 계획이 틀어지니 2차 살해로 변경한것일 가능성이 매우 크다. 사실 남파공작원 출신의 말을 빌리자면, 북한공작원들은 최후의 선택으로 총을 사용하며 신변의 위협을 피하기 위해 웬만해서는 총을 사용하지 않는다고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